완벽한 살인사건 그리고 알리바이…영화 '용의자 X'

입력 2012-08-30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주연 영화 ‘완전한 사랑’(가제)이 ‘용의자X’(감독 : 방은진, 제작: K& 엔터테인먼트)로 제목을 변경하고 개봉일을 확정 발표했다.

‘용의자 X’는 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한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그린다. 차가운 머리로 뜨거운 감성을 영리하게 풀어놓을 미스터리 ‘용의자X’를 관객들이 가장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절제미와 폭발력 모두를 겸비한 특급 배우들의 캐스팅 때문이다.

수학이 인생의 전부인 천재수학자 ‘석고’ 역을 맡은 류승범은 “‘용의자X’는 나의 진정한 30대를 여는 작품이다”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각오를 밝혀, 그의 한계를 뛰어 넘어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그는 또래 배우들을 뛰어넘는 본능적이면서도 밀도 있는 감성 연기로 천재수학자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는 후문이다.

‘천재수학자가 탄생시킨 완벽한 알리바이’의 주인공이 될 이요원은 신비롭고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용의자X’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선보인 그녀는 더욱 성숙해진 진정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전작들에서 캐릭터 몰입도 100%로 철저하게 자기화에 성공,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조진웅은 최고의 흡입력을 지닌 캐릭터 창조자답게 ‘용의자X’를 통해 당당한 주연배우로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용의자X’는 미스터리의 살아있는 전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용의자 X의 헌신’은 제 ‘134회 나오키상’ 수상과 더불어 ‘이 미스터리가 최고’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주간문춘 미스터리10’에 선정되며 일본 미스터리 소설부문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최고의 스테디셀러다.

연출을 맡은 방은진 감독은 전작 ‘오로라공주’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으로,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작품에선 한층 깊어진 내공으로 긴장의 끊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담긴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탄한 원작과 방 감독의 섬세하고 뜨거운 연출력이 만나 탄생 될 ‘용의자X’는 차가운 머리로 뜨거운 감성을 영리하게 풀어놓을 미스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방 감독을 비롯해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아저씨’의 이철오 조명감독,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포화속으로’의 최찬민 촬영감독, 감성을 울리는 선율의 대가 ‘하모니’의 신이경 음악감독 등 충무로 최고의 마스터들이 대거 참여,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용의자X’는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1,000
    • -1.45%
    • 이더리움
    • 5,343,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76%
    • 리플
    • 733
    • -1.08%
    • 솔라나
    • 233,900
    • -1.02%
    • 에이다
    • 634
    • -2.01%
    • 이오스
    • 1,123
    • -3.61%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47%
    • 체인링크
    • 25,700
    • -0.73%
    • 샌드박스
    • 62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