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 '늑대아이'에 쏟아지는 명사들의 극찬…"영화보다 더한 감동"

입력 2012-08-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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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좌) 박칼린 (우) 민규동, (사진 아래 좌측부터) 민규동, 박칼린, 장형윤 감상평
29일 언론 시사회를 가진 일본 애니메이션 ‘늑대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 수입: ㈜얼리버드픽쳐스, 배급: ㈜미디어데이)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스튜디오 지브리 대표이자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제작한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늑대아이’를 본 후 삽화를 포함한 감상평을 남기며 일본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건담의 창시자이자 독설가로도 유명한 거장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늑대아이’를 본 후 ‘새로운 시대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으로 한정 짓는 것이 억울하다’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개척해 준 감독 이하 모든 제작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슬램덩크’ ‘배가본드’의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도 트위터를 통해 ‘늑대아이’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문화계 명사들이 사전 시사를 통해 ‘늑대아이’를 관람하고 릴레이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의 자격-합창단’ 지휘자로 나섰던 뮤지컬 음악 감독 박칼린은 “감동적이고 인간적이고 재미있고 울다가 웃다가 너무 기분 좋게 극장을 나갑니다”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상반기 화제작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은 “내 늑대아이의 모든 것, 재미있어요. 늑대아이 어메이징한 영화”란 센스만점 감상평으로 한동안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고 인기 만화가 천계영도 “미치게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다”란 감상평을,

영화 ‘폐가’ ‘괭이’ ‘사랑따윈 필요없어’를 만든 이철하 감독도 “사람들 울리고 웃기는 기묘한 영화”란 감상평을 트위터에 남겨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독립 애니메이션계의 스타 장형윤 감독은 귀여운 늑대 그림 삽화와 함께 “감독의 전작인 ‘썸머워즈’보다 좋았다”고 호평했다.

다음 달 13일 개봉하는 ‘늑대아이’는 늑대인간을 사랑하게 된 ‘하나’와 신비로운 운명을 살아가게 되는 하나의 늑대아이들 ‘아메’와 ‘유키’의 얘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이란 점과 최강 제작진들 합류 및 늑대인간과의 사랑이라는 신비로운 판타지 로맨스, 여기에 ‘귀요미’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늑대아이 캐릭터로 인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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