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의 '야심'…한국안방·세계시장 넘나들며 '승승장구'

입력 2012-08-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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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세컨즈' 온라인몰 오픈…YG와 브랜드 '글로벌 공략'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행보가 발빠르다. 해외 유수의 광고회사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더니 이번엔 온라인몰에 적극 뛰어들며 안방시장 장악에 나섰다.

제일모직은 28일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인 ‘에잇세컨즈’의 온라인 몰을 이날 오후 8시 28분 28초에 오픈한다. 인기상품과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취향으로 꾸민 가상 코디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현재 에잇세컨즈는 서울(5개)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지방 7개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2015년엔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온라인몰을 통한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아 에잇세컨즈 역시 그러한 흐름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에잇세컨즈의 중국 진출을 염두한 듯 올해 들어 해외 마케팅에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달들어 중국 광고회사인 ‘브라보(Bravo)’를 인수했고 이에 앞서선 미국 광고회사인 ‘맥키니 커뮤니케이션스’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료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빅뱅, 2NE1 등과 같은 콘텐츠와 제일모직 패션이 서로 만나 ‘윈윈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가 크다.

제일모직 측은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한다는 것이 주 취지이며, YG엔터테인먼트에 있는 소속 가수를 홍보수단으로 내세울 계획은 전혀없다”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이번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7일까지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8% 쿠폰 8개를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이벤트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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