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르완다에 개발금융 수출 물꼬 튼다

입력 2012-08-27 16:16 수정 2012-08-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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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잭 응쿠시 카용가(Jack Nkusi Kayonga) 르완다개발은행장 등은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을 면담하고 자국의 개발금융 인프라 확충 등 지원 요청했다. 사진은 강만수 회장(좌측)이 카용가 르완다 개발은행장과 악수하는 모습이다.
KDB산업은행이 르완다 개발금융 수출의 물꼬를 트는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산은은 르완다개발은행에 개발금융 기법 전수를 통한 신시장 개척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산은은 지난 26일 방한한 르완다개발은행(BRD) 카용가(Kayonga) 행장 등 주요 경영진에게 개발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은은 분야별 내부 전문가를 선발해 기업여신, PF,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13개 분야에 대한 개발금융 관련 핵심역량 등 노하우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과 산업은행 연수는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5월 탄자니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 참석해 AfDB 총재에게 개발은행 설립을 제안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강 회장은 카용가 행장을 면담하고 르완다개발은행의 개발금융 역량강화와 경영효율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개발금융 노하우 수출 차원에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카용가 행장은 이번 방한에서 산업은행의 주선으로 대우건설과 르완다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신용보증기금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측은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은 아프리카에 대한 개발금융 수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프리카의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에 금융과 건설?엔지니어링이 결합해 동반 진출하는 방안과 한국의 개발금융 모델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과 새마을 운동 연계해 금융수출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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