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편의점 구인공고 "사장님 이래도 되나"

입력 2012-08-27 15:41 수정 2012-08-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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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쿨한 편의점 구인공고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한 편의 점 구인공고’라는 제목으로 구인 상세요강의 내용이 게재됐다.

편의점 점장은 구인공고를 통해 “형이랑 좀 돕고 살자. 형아 무지 힘들고 불쌍한 사람이야. 형도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다가 오픈해서 너희들 고충 다 안다. 형 개 착해. 성실하게 할 자신 있는 사람만 와. 형이 잘해줄게”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다른 거는 대충 조율해보게 전화해서 간 보지 말고 일단 와”라며 “겨울인데다가 시골이라 장사 안 되서 한가하니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놀든 밤새 카카오톡을 하던 맘대로 하라”라고 말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거! 아는 누나 많으면 가산점 부여. 혹시라도 너와 내가 매형과 처남 사이가 된다면 편의점 너 가져”라는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편의점 구인공고 쿨하네”, “쿨한 편의점 구인공고 낸 점정 얼굴 궁금하다”, “쿨한 편의점 구인공고 빵 터졌다”, “쿨한 편의점 구인공고 실제 존재하는 거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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