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무부 ‘그렉시트’ 비용 계산

입력 2012-08-26 23:25 수정 2012-08-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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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부가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이탈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발생할 비용 부담을 추정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재무부는 이날 비공개 조직을 만들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인 ‘그렉시트(Grexit)’의 재정적 영향은 물론 그리스 이외의 국가가 유로존을 떠나는 ‘도미노 효과’를 막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유럽 정부의) 부채 위기를 주로 다루는 실무단이 재무부에 구성돼 있다”는 독일 재무부 대변인의 말도 함께 덧붙였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가 베를린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이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사마라스총리의 독일 도착에 앞서 독일 집권 여당인 기독민주당(CDU)의 볼커 카우더 원내대표는 재정 긴축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그리스의 주장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카우더 원내대표는 독일 ZDF TV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에 대해서든 내용에 대해서든 (그리스 문제에 대해)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게 내 입장”이라며 “그리스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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