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피네, 남자로 태어나 여자로 사는 사연은

입력 2012-08-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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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자로 태어나 여자처럼 살며 '파파피네'라고 불리는 이들이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수요기획'에서는 남태평양 사모아 섬의 파파피네를 조명했다.

통가, 피지, 뉴질랜드 등 폴리네시아 문화권에서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처럼 행동하는 이들이 있다.

프로그램은 사모아에서 파파피네라 불리는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파파피네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트랜스젠더는 더더욱 아니다. 이들의 발생 기원은 여전히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학자들은 몇 가지 가설만 제시하고 있다.

사모아는 아직까지 부족사회 전통이 남아있어 대부분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있다. 파파피네는 이들 대가족 무리에서 청소, 요리, 빨래, 육아 등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사모아 사람들의 99%가 개신교나 천주교를 밑고 있어 이들은 종교에서는 배제 당하고 있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남성 혹은 여성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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