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경쟁 치열...김자영·김혜윤 등 선두만 4명

입력 2012-08-25 16:23 수정 2012-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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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3R, 네선수 공동선두 올라

▲김혜윤, 이미림(왼쪽부터)(KLPGA제공)
‘메이저 타이틀’ 쟁탈전이 치열하다.

25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CC(파72·6538야드)에서 진행된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 김자영(21·넵스), 김혜윤(23·BC카드), 이미림(22·하나금융), 김지현(21·CJ오쇼핑) 등 네 선수가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해 마지막 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전날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혜윤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제자리 걸음을 하며 이븐파를 적어냈다. 한때 선두자리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김혜윤은 후반 들어 안정을 되찾고 파를 이어오다 1타를 줄이며 다시 선두권에 들어섰다.

김혜윤과 동반플레이를 펼쳤던 이미림 역시 이 코스 마의 홀인 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 순식간에 2타를 잃으며 아쉬운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버디만 3개를 낚아 다시 선두권 그룹에 합류,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다.

김자영도 이날 2타를 추가로 줄이며 최근 이어가고 있는 상승세에 힘을 실으며 시즌 4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김지현도 3타를 줄이며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마련했다.

김자영은 “첫홀부터 버디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여러개의 버디찬스슬 못 살려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바로 전 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생에 첫 승을 올린 양제윤(20·LIG)은 1오버파로 공동 9위에 위치해있다. 김하늘(24·BC카드)은 2오버파 공동 15위다.

기대를 모았던 국가대표 김효주는 이날 5타를 잃고 무너지며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55위에 그쳤다. 일본출신의 유미 마츠바라가 이날 3타를 줄이며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되며 아마추어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다.

한편 이날 6800여명의 달하는 갤러리들이 골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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