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청야니, 부진 털기 나서나?...단독 선두

입력 2012-08-24 11:36 수정 2012-08-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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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 1R 최나연 2위 청야니와 '팽팽'

▲청야니와 최나연(왼쪽부터)(KLPGT 제공)
청야니(대만)가 부진에서 깨어나고 있다.

올시즌 3번의 커트탈락 등 최근 슬럼프를 겪고 있는 청야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첫날 단독선두에 자리했다.

청야니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골프장(파72·6427야드)에서 열린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청야니는 11번(파4), 12번(파3), 18번홀(파4)등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타다, 후반 첫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버디 5개를 쓸어담는 뒷심을 발휘해 최나연을 1타 차로 제치면서 경기를 마쳤다.

청야니의 맞수인 최나연(25·SK텔레콤)도 5언더파 67타를 쳐 2위에 오르며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최나연은 5∼7번 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는 등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다 후반 14·15(파4)번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버디 3개를 추가해 1타를 더 줄였다.

이들이 1라운드 각각 1,2위에 오르면서 최나연이 새롭게 영입한 캐디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최나연의 캐디 제이슨 해민턴은 과거 청야니의 골프백을 멨던 캐디기 때문.

이번시즌 웨그먼스 챔피언십부터 부진한 보습을 보였던 청야니는 이후 5개 대회에서 무려 3번의 커트탈락을 당하는 등 슬럼프에 직면했다. 그러던 그가 고심 끝에 지난달 해밀턴과 결별하고 바실 판 루옌을 새 캐디로 불러들였고, 별 효과가 없자 세이프웨이 클래식부터 패트릭 털리로 또한번 교체 했다.

최나연은 지난주 세이프웨이 클래식부터 해밀턴과 경기에 나서고 있다.

세계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14·고보경)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그는 박인비(24)와 비키 허스트(미국) 등 4언더파를 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이지영(27·볼빅)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지은희(26)와 양희영(23·KB금융), 신지애(24·미래에셋)이 2언더파 공동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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