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 시티 이적 '초읽기'…셀틱과 이적료 합의

입력 2012-08-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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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기성용(23.셀틱 FC)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지역 TV채널 'S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두고 셀틱과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젠킨스 회장은 이어 "기성용의 에이전트와 세부 계약내용에 대해 논의중이며 이르면 24시간 내에 협상 타결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 매체는 500만 파운드(한화 약 89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스카이 스포츠'와 영국 공영 방송 'BBC' 역시 20일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이적 임박을 전했다.

최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풀럼, 리버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기성용은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등 앞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선례를 참고해 행선지를 스완지 시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11위를 기록하며 훌륭한 첫 시즌을 보냈다.

중하위권 팀인 스완지시티에선 아스널이나 리버풀 등 빅클럽에 비해 주전 자리 확보도 용이해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도 많이 주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기성용의 스완지시티행이 확정되면 기성용은 지난 2005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을 시작으로 이영표, 설기현(전 레딩), 이동국(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조원희(전 위건), 이청용(볼턴),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에 이어 열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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