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IT] 내비게이션 ‘김기사’ 3배 빠른 길찾기… 국민내비 되다

입력 2012-08-20 10:01 수정 2012-08-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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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이 간편한 스마트 기기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니 거추장 스럽지도 않고 비용도 훨씬 절감되는 것 같아요”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 각광받고 있다. 그 중 입소문을 타고 국민내비게이션 반열에 오른 록앤롤의 김기사 앱이 호평을 받고 있다.

김기사 앱은 지난달 2일 가입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아이폰용 내비게이션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지난 19일 아이폰 앱스토어 내비게이션 카테고리 순위에 따르면 김기사는 ‘네이버지도’에 이어 석 달째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T맵(3위), 올레내비(5위) 등 통신사 내비게이션 앱이 차지했다.

김기사의 최대 강점은 독특하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빠른 탐색속도다. 벌집 모양의 UI를 통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와의 거리와 방향을 표시 해준다. 또한 목적지의 색깔을 구분해 자주 가는 목적지와 그렇지 않은 곳을 보기 쉽게 나타낸다. 또한 운행 중 경로이탈 했을 경우 재탐색 시간이 다른 내비게이션보다 약 3배나 빨라 편리하다.

김기사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심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T맵의 1인당 평균 서비스 이용건수가 6.9회인 반면 김기사는 14.9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이용자들의 실사용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기사는 올해 1월 안드로이드용 김기사를 출시하면서 광고 플랫폼 기반의 무료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료화 이전에 일일 길안내 건수는 평균 10만건 이었으나 무료화 이후 2개월만에 50만건을 기록하며 5배나 증가했다.

김기사는 길안내 중간 및 종료시 또한 음성길안내가 없는 시간을 활용해 광고를 내보낸다. 무료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사용자가 많아져 자연스레 자동차업체등 다양한 업체에서 광고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김기사를 만든 록앤올 측은 “추후 선보일 소셜 기반 김기사 2.0 서비스는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기에 김기사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선보이겠다”며 “연말까지 400만~500만명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참신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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