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서울시내 버스 주류광고 사라진다

입력 2012-08-17 09:53 수정 2012-08-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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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주폐해 예방대책 수립 추진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버스의 주류광고가 사라진다.

서울시는 최근 문제음주가 사회문제로 대두돼 절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사회여건상 추진하기 어려웠던 음주폐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서울시내 버스 주류광고 금지 △옥외광고물 주류광고 지양 △대형판매점 주류진열 개선사업 △음주 행위와 청소년 주류 판매행위에 대한 강력한 규제 등 8개 주제로 나눠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대책 중 눈에 띄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많이 노출될수록 음주 시작 연령을 앞당기고 폭음의 원인을 제공하는 주류 광고가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버스에서 사라진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중앙차로 버스 정류소의 주류광고도 함께 사라진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미 버스조합, 광고대행사 등과 사전 의견조율을 진행해 주류광고 금지에 대한 타당성을 공유했으며 사전계약된 광고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내달부터 주류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자치구에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신고·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광고물에도 주류 광고를 가급적 지양해 공공기관의 도덕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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