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교과서, CD 대신 다운로드해 사용

입력 2012-08-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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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부터 초·중학생 대상 시행

올 2학기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인터넷으로 e-교과서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학기부터 e-교과서를 CD로 나눠주던 보급 방식을 변경해 이번 2학기부터 인터넷에서 내려받는 웹 기반 방식으로 보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전원이며 과목은 국어·수학·영어 등 총 3과목이다.

교과부는 학생들의 책가방 무게를 줄여준다며 CD형태의 e-교과서를 보급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잃어버려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2학기부터 학생들은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 전용사이트(book.edunet.net)에 접속해 학교 선생님이 알려준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압축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주소창에 ‘이교과서.kr’를 입력해도 전용사이트로 연결된다.

과목당 용량은 1GB 정도로 일반 가정용 컴퓨터에서 내려받는데 2∼5분 걸린다. e-교과서를 USB에 저장해 휴대할 수도 있다.

내려받는데 문제가 생기면 에듀콜 센터(1544-0079)에 전화해 도움을 받거나 원격지원도 요청할 수 있다.

교과부는 수업목적이 아닌 복제나 전송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웹하드, P2P, 공개된 정보통신망에 올리거나 학원 등에서 활용하는 것은 금지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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