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갭 축소에 따른 유망 중소형주 2選

◆ 하반기 아이폰5, 갤럭시 10.1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한화증권은 14일 리포트를 통해 KOSPI와 KOSDAQ의 수익률 갭 축소에 따른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지난주 KOSPI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7영업일 사이 10.01% 상승했다. 반면 동기간 KOSDAQ 반등은 0.61%에 그치며 중소형주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안겨 주었다. 이 증권사는 이번주 KOSPI에 대한 주간투자전략을 본격적인 상승추세 이전에 남아있는 불확실성을 확인하려는 관망세 단계로 전망했다. 과거 KOSPI가 상승추세를 형성했을 때 KOSDAQ과의 수익률 갭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상승추세인 KOSPI가 기간조정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KOSDAQ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 갭은 축소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유망 중소형주로 하반기 신규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을 제시했다. 아이폰5, 갤럭시 10.1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보급형 시장에 머물렀던 국내 터치패널업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고, Windows 8의 출시로 터치패널이 노트PC로 확장되면서 관련종목의 본격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터치패널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하는 일진디스플레이(020760)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이엘케이(094190)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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