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근 멕시코와의 런던올림픽 축구 준결승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오츠 유키(아래)를 멕시코 선수가 위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오츠 유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못했다. 더 잘하고 싶었는데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미안하다. 하지만 전력을 다해 뛰었기 때문에 경기내용에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이 패배하자 자국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성난 팬은 "일본애들을 한국선수들 대신 군대에 보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