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역시 양수진, 히든밸리 2R 단독 선두

입력 2012-08-11 16:11 수정 2012-08-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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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KLPGT 제공)
양수진(21ㆍ넵스)이 리더보드 상단을 꿰찼다.

양수진은 1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히든밸리 GC(파72·6518야드)에서 열린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에 위치했다.

양수진은 전반에 두타를 줄였지만14번홀(파4) 3퍼트를 하는 바람에 한타를 잃었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고 17번홀(파4)에서도 4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낚아 선두였던 김소영2(25·PING)를 따돌렸다.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양수진은 “지금까지 히든밸리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지만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다. 에쓰오일 대회에서 우승할 때처럼 느낌이 좋다”며 “현재 샷감도 좋고 퍼트감도 살아났다. 내일도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양수진보다 한타 뒤진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는 정재은(23ㆍKB금융그룹)과 김다나(23ㆍ우리투자증권) 위치해 있다.

상반기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21ㆍ넵스)이 이날 4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4위로 점프해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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