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예산부는 10일(현지시간) 상반기 재정적자 규모가 세수 증대에 힘입어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올 상반기 공공지출은 1852억유로다.
이는 작년 동기의 1791억유로보다 61억유로 증가한 것이다.
반면 이 기간에 걷힌 세금 총액은 1453억유로로 작년 동기 1천396유로보다 60억유로 많았다.
세외수입 역시 73억유로로 작년보다 13억유로 증가했다.
세수가 늘어나면서 6월 말 현재 프랑스의 재정적자는 567억유로라고 예산부는 추산했다. 작년보다 46억유로 줄어든 셈이다.
프랑스의 6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로 정체를 보였다고 프랑스 통계청(INSEE)이 이날 발표했다.
프랑스의 5월 산업생산은 2.1% 위축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악화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