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강세… 중국發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8-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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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0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중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지자 안전자산인 엔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6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37 % 하락한 78.27엔을 기록했다.

중국의 7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의 317억달러에서 251억달러로 급감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352억달러였다.

리차드 프라누로비치 웨스트팩뱅킹코퍼레이션 통화 전략가는 “이번 지표는 중국의 성장 모멘텀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했다”며 “아직 중국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엔 환율은 0.51% 내린 96.1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유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시장의 기대심리가 낮아지면서 유로화 약세로 이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떨어진 1.2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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