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민호, 10년 연상연하 로맨스 ‘어울릴까?’

입력 2012-08-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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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김희선, 이민호가 1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부터 ‘추적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새수목드라마 ‘신의’를 통해 시공을 극복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김희선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워낙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역과 연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다행히 이민호 키가 커서 성숙해 보이는 면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선배 연기자로, 누나로 친절하게 잘 대해줘서 마음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 ‘신의’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나이 차이에서 오는 부자연스러움을 걱정했지만 나는 꼭 김희선 선배와 연기하고 싶었다”며 “실제 촬영을 해보니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주위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해주고 있어서 지금은 마음 편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희선 선배가 나이에 비해 아이 같은 면이 많기 때문에 같이 촬영하면서 굉장히 즐겁다. 촬영현장에서도 누구보다 유쾌한 사람이 김희선 선배기 때문에 나이 차이를 전혀 못 느끼면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희선과 이민호는 각각 성형외과 전문의 유은수와 고려의 무사 최영으로 분해 열연한다. 발랄한 성격에 할 말 다 하는 현대여성 유은수가 과거에서 의사를 찾아 온 최영에게 납치되면서 660년 전 고려 땅으로 시간 이동한다.

유은수는 노국공주(박세영)를 살리면 현대로 되돌려 보내주겠다는 최영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최영과 티격태격하지만 그 가운데서 사랑이 피어나며 선뜻 현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인물이다. 결국 최영과 더불어 어린 공민왕(류덕환)을 보좌하게 된다.

‘신의’는 고려 말 극심한 혼란기에 왕이 된 스무살 공민왕이 호위무사 최영과 현대에서 온 신의 유은수를 만나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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