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앞세운 노승열, 리노타호 3R서 9위로 점프

입력 2012-08-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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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 오픈에서 선전하고 있다.

노승열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는 플레이로 9점을 획득했다.

1∼3라운드 합계 25점을 기록한 노승열은 선두 J.J 헨리(미국·36점)에 9점이 뒤진 9위에 올라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기존 타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과는 달리 매홀마다 기록을 점수로 정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가산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깎는 성적 집계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에서 노승열은 특유의 장타를 살려 337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등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노승열은 7번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에 버디 1개를 묶어 3점을 잃었지만 8번홀(파5)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해 18번홀(파5)까지 버디 6개를 쓸어담는 샷감각을 선보이며 빠르게 선두권을 추격했다.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알렉산드레 로샤(브라질)는 9점을 따내는 데 그쳐 3라운드 합계 33점으로 2위로 떨어졌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5점을 따내는데 그쳐 중간합계 21점으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21위로 하락했다.

황중곤(20)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공동 52위(13점)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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