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인간 돌고래’ 펠프스, 접영 100m서도 3연패…올림픽 통산 21개 메달

입력 2012-08-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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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사진=연합뉴스)

미국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남자 접영 100m에서도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남자 수영 선수로 같은 종목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자는 펠프스가 유일하다.

펠프스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접영 200m에서 펠프스를 제치고 우승한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에브게니 코로티슈킨(러시아)과 함께 51초44를 찍어 공동 은메달을 땄다.

펠프스는 이날 우승으로 접영 100m에서만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펠프스는 전날 개인혼영 200m에서도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수영선수가 개인전 같은 종목에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것은 펠프스뿐이다.

여자 선수로는 1956년부터 1964년 대회까지 자유형 100m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은 돈 프레이저(호주)와 1988년부터 1996년 대회까지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헝가리) 등 두 명만이 대기록을 갖고 있다.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접영 100m 우승으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그는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21개(금17, 은2, 동2)로 늘렸다.

펠프스는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6관왕과 함께 동메달 2개를 추가하고, 2008년 베이징에서는 8관왕에 올랐다.

펠프스는 런던올림픽 경영 종목 마지막 경기 날인 4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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