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비상’ 서울 35도…태풍 ‘담레이’ 영향 없을 듯

입력 2012-08-01 09:24 수정 2012-08-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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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당분간 지속… 광주·대구 최고기온 36도 예상

연일 전국적으로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제주도로 접근 중인 제10호 태풍 ‘담레이(DAMREY)’의 큰 영향을 받지 않아 당분간 찌는 듯한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인천, 수원, 대전이 최고 35도, 전주와 광주, 대구가 36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담레이’는 현재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중이나 한반도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에 막혀 북진하지 못한 채 중국으로 비켜 갈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담레이’가 2일 오전 서귀포 남서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2~3일께 제주도 및 남해안 일부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우리나라 전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해 폭염을 잠재우진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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