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홍콩을 빛내는 부티크호텔 ‘톱10’

입력 2012-07-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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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시티가이드 선정…고급스러움과 최고의 야경이 매력

▲홍콩 이스트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

잠들지 않는 도시 홍콩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홍콩에는 세계적인 럭셔리호텔들이 많다.

세계적인 가이드북 럭스시티가이드의 그랜트 데처 설립자 겸 편집장은 홍콩의 스타일리시한 호텔 10곳을 꼽아 소개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선정된 호텔들은 최신 설비를 갖춘 것은 물론 일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데쳐 편집장이 처음 추천한 호텔은 아일랜드 이스트의 이스트호텔이다.

이스트호텔은 넓은 객실을 갖췄으며 빅토리아 항구와 홍콩 도심이 내다보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스트호텔의 야외 테라스 바·라운지인 ‘슈가’에서 야경을 즐기는 것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이스트호텔은 6개의 스위트를 포함한 345개 객실로 구성됐다.

일반 객실의 숙박료는 하루 130파운드(약 23만원)부터 시작한다.

호텔 어퍼하우스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어퍼하우스는 무료 와이파이는 물론 아이팟터치를 룸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또 객실에 에스프레소 머신도 배치하는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변 지역의 먹거리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현대식 ‘로커보어(locavore)’ 레스토랑인 그레이 딜럭스도 매력이다.

라운지와 가든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반 객실의 1박 가격은 31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홍콩 미라호텔 입구.

홍콩 중심부 침사추이의 미라호텔 역시 순위에 들었다.

수영장·운동시설·스파라운지·바 등이 유명하며 그 중 특히 스파가 잘 알려져있다.

객실은 빨간색·초록색·은색·보라색 등 네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한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인기가 높은 이 호텔의 일반 객실은 165파운드부터 묵을 수 있다.

▲홍콩 미라호텔 내부.

란콰이퐁 중심부의 LKF호텔은 도시 중심부에 있어 주변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사실이 장점이다.

객실료는 1박에 17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29층과 30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아쥐레(Azure)’는 홍콩에서 특히 유명하다.

아쥐레는 ‘푸른빛’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30층 야외 테라스에서 푸른 빛이 감도는 홍콩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역시 침사추이에 위치한 휼렛하우스는 가장 독특한 럭셔리 호텔로 꼽힌다.

휼렛하우스는 과거 식민지 시대 건물로 예전 해양결찰서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아쿠아그룹의 호텔이다.

홍콩의 역사로 꾸며놓은 10개의 객실은 휼렛하우스만의 특색과 전통을 보여준다. 객실 요금은 330파운드부터 시작한다.

이외에도 가디언은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룩스매너호텔과 현대적 느낌의 더저부아·더퓌망을 비롯해 J플러스·아이콘호텔을 홍콩 최고의 부티크호텔 톱10에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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