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단독 콘서트 대성황… 가슴 뭉클한 감동 선사

입력 2012-07-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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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얼라이브)

가수 윤하가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윤하는 지난 28일 서울 광장구 악스코리아에서 컴백 콘서트 ‘RUN’을 개최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하는 4집 앨범 ‘Supersonic’의 타이틀곡 ‘RUN’을 비롯해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Supersonic’,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우린 달라졌을까’, 모던록풍 발라드 ‘소나기’ 등 수록곡들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10년 12월 성황리에 마친 ‘2010 윤하 콘서트 라이브공식 23-4 Time 2 L.O.V.E’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단독 콘서트였다. 오랜 시간 윤하를 기다려 온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오프닝 무대부터 더블 앙코르 무대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윤하는 피아노, 기타 등 자유자재로 악기를 다루며 직접 라이브 연주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신예 라이브 밴드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팬들과 음악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가 하면 귀여운 댄스를 더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윤하는 마지막 곡인 ‘RUN’을 부르기 전 팬들을 향해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뛰겠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윤하는 “너무 떨리고 설레는 마음에 실수도 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 함께 호흡하는 시간들이 너무 꿈만 같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도 흥분이 쉬이 가라앉지 않을 만큼 너무 벅차고 멋진 순간들이었다. 눈앞에서 내 노래를 들어주고 환호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남은 부산 공연에서도 더 멋지고 환상적인 공연을 만들고 싶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하는 오는 8월 11일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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