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5kg 감량 '신의' 속 고려무사 의상과 '무더위' 전쟁

입력 2012-07-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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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이민호가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촬영에 열정을 다하며 5kg이나 의도치 않게 감량하게 됐다.

이민호는 계속되는 찜통 더위 속에서 현재 ‘신의’ 촬영에 한 창이다. 때문에 촬영 3일 만에 5kg을 감량하게 된 것이다.

이민호는 극중 공민왕을 제대로 된 성군으로 만드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우달치 부대원 김종문(오대만 역), 정유찬(주석 역), 윤균상(덕만 역)과 함께 공민왕을 노리는 적들이 아닌 폭염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이들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두터운 고려무사 의상을 입고 촬영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저절로 되고 있다.

특히 우달치 부대의 의상은 고려무사의 강인함과 신비함을 주기 위해 상황에 따라 기본의상에 후드 등 여러 가지 소품을 이용하고 있어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겉옷을 하나 정도 더 입는 고초를 겪고 있다.

‘신의’ 의상팀은 "요즘 촬영장에서 원망의 눈초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기분"이라며 "드라마의 주 무대가 고려시대 임을 감안해 고증과 판타지를 적절히 반영해 어느 드라마에서도 보지 못한 ‘신의’만의 의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로 납치된 현대 여의사가 고려무사와 벌이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다. 이민호와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희선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13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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