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살인마 신성우 "실제 범죄와 예술은 별개"

입력 2012-07-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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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우가 살인마 잭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잭더리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성우는 요즘 범죄 사건이 많은데 살인마 잭을 연기하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사회 현상과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을 연관짓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모든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로맨스이기 때문에 분명히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신성우는 '잭더리퍼'에 대해 "배우들이 캐릭터를 너무 사랑한다. 무대 위에서 정말 즐기면서 공연하고 있다. 그 점이 여러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신성우는 다른 배우들과 정반대로 가는 잭의 감정선을 연기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거친 대표적인 흥행 뮤지컬이다. 지난 20일 시작한 국립극장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일본 도쿄 아오야마 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2년 공연은 유준상 안재욱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의 초연 멤버와 신성우 이정열 성민(슈퍼주니어) 서지영 등 지난 공연을 빛낸 배우들이 뭉친 것은 물론 송승현(FT아일랜드) 이희정 양꽃님 제이민 등 신예 멤버까지 가세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안재욱 엄기준 성민 송승현이 캐스팅됐으며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와 김법래가, 염세주의 수사관 앤더슨 역에는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가 각각 캐스팅됐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오는 8월 25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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