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의 저주인가?'…'다크나이트 라이즈' 총기난사 사건 애도 이어져

입력 2012-07-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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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애도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놀란 감독은 제작사 측을 통해 “영화의 스태프와 배우들을 대신해 이번 비극으로 슬픔에 잠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들을 알지 못하지만, 그들은 그날 밤 영화를 보기 위해 그 곳에 있었다. 영화관은 순수하고 희망찬 공간이다. 그 곳을 누군가 야만적인 방식으로 짓밟았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놀란 감독은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슬픈 마음은 어떤 말로도 대신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이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함께 할 것이다”고 위로를 전했다.

배트맨 역을 맡은 크리스천 베일도 22일 대변인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이번 사건은 경악스럽다”며 “희생자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느낄 고통과 슬픔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 깊은 조의를 보낸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오로라시 ‘센추리 오로라 16’ 극장에 20대 백인 남성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총을 난사해 12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영화 제작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예정된 프랑스와 일본의 해외 프리미어 행사를 연이어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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