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찮은 고래상어 포획…해경 수사 착수

입력 2012-07-18 12: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잇따라 잡힌 고래상어의 생포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7일과 9일 제주 하귀리 앞바다에 고정시킨 그물에 희귀종인 고래상어 2마리가 잇따라 잡혔다.

당시 고래상어를 잡은 어민 임 모 씨는 제주 해양과학관 내 전시관인 아쿠아플라넷에 이 고래상어들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근해에서 한 마리도 잡히지 않던 고래상어 2마리가 잇따라 생포된 것과 10억 원에 달하는 가격임에도 무상으로 기증한 과정에 의문을 품은 경찰이 포획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제주 해경은 고정된 그물에 잡힌 고래상어에 상처가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포획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래상어를 전시 중인 아쿠아플라넷은 지난 13일 개관을 앞두고 중국으로부터 고래상어 2마리를 수입하려다 중국 정부가 이를 거부해 수입이 무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7,000
    • -2.05%
    • 이더리움
    • 4,550,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47%
    • 리플
    • 3,060
    • -1.29%
    • 솔라나
    • 199,700
    • -2.87%
    • 에이다
    • 621
    • -4.46%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39%
    • 체인링크
    • 20,460
    • -3.03%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