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체 자유투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7일 자유투어는 전거래일보다 104원(14.96%) 오른 8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자유투어는 지난 13일 2대 주주인 에이스저축은행이 담보권 행사가 가능해진 지분 25.3%를 추가로 확보해 지분율 40%로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에이스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의 관리를 받고 있어 경영권은 사실상 예보로 넘어갔다.
시장에서는 예보의 관리를 받고 있는 에이스저축은행이 파산신청을 하게 되면 예보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M&A매물로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공적자금 회수를 최대화하기 위해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없는 지분 장내매수보다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란 분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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