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과다하면 치매율 높다"

입력 2012-07-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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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다면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엘리자베스 디보어(Elizabeth Devore) 박사는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인 여성은 7시간인 여성에 비해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나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2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디보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알츠하이머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으며, 이번 연구는 간호사건강연구(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중년여성 1만5000여명을 14년간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또 수면시간이 너무 짧거나 긴 여성은 나이를 2살 더 먹는 것에 해당하는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은 뇌에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찾아 사용하는 모든 행위, 즉 기억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말하며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떨어지게 된다.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수면시간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24시간 생체리듬이 파괴되기 때문이라고 디보어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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