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을 위한 새로운 감성 공간 ‘파이브스타’

주점과 클럽 합친 새로운 ‘감성 주점’으로 인기

최근 주점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감성 주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주점이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이었다면 감성 주점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음악, 고급스러운 요리 메뉴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논현동에 최근 오픈한 리얼 감성 호프 클럽 ‘8090 파이브스타(Five Star)’는 이 같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더욱 발전시킨 감성 주점이다.

보다 멋지고 감성적인 공간을 찾는 젊은층은 물론 30~40대까지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 신경을 썼다.

특히, ‘8090’이라는 숫자를 상호에 적극 배치, X세대(X Generation)와 N세대(Net-generation) 등으로 일컬어졌던 1980~1999년 출생자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파이브스타는 1980~1990년대에 대학을 다닌 30~40대를 위한 추억의 장소로 손색이 없다.

이들 연령대에게는 낭만과 감성을 대표하는 문화적 코드라 할 수 있는 DJ박스를 마련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DJ의 신나는 진행을 통해 1980년부터 1999년까지 발표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는 재미가 솔솔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이 시기에 발표된 음악을 신청하면 DJ가 재미있는 소개를 곁들여 틀어준다. 절로 웃음이 날 수밖에 없다.

파이브스타의 또 다른 매력은 전문 쉐프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요리다. 수작요리 주점에서 볼 수 있는 한국적인 메뉴는 물론 일본식 볶음우동과 이탈리안 스타일 스파게티까지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다. 입장료 1만원을 내면 드리프트 비어 1잔이 제공되며, 이후에는 병맥주와 생맥주를 900원, 소주는 1병에 800원에 마실 수 있다.

파이브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막강한 재미를 제공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라는 점이다.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등과 같이 입장시 ‘핸들링’을 제공하고, 날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와 라이브 공연 등 크고작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80~90년대를 대표하는 소방차, 현진영, 영턱스 등의 인기 가수들을 초청한 공연도 정기적으로 마련된다.

2개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상황에 따라 공연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고급 클럽이나 카페 수준의 세련된 인테리어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초대형 스크린과 바(bar) 등 고객들을 위한 공간 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도 공연장 수준의 조명과 스피커, 초대형 스크린 등을 갖춘 무대장치는 파이브스타만의 자랑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특수제작된 무대는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및 뮤지컬, 문화행사 등으로 자주 애용되고 있다. 실제로 파이브스타는 위·아래층의 경우 공간을 꾸몄다.

파이브스타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는 이들이 뭉친 만큼 막강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갖춰 차별화했다”며 “8090 리얼 감성 호프 클럽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주점과 클럽을 합친 새로운 감성 공간으로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