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더 화려하고 더 과감해진 복고풍 수영복 입고 해변으로~

입력 2012-07-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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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영복 스타일

유난히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해수욕장의 개장이 한 달이나 앞당겨 지면서 여성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겨우내 가꾸었던 그녀의 몸매를 더욱 빛나게 해줄 수윔 웨어 준비가 시급하다. 올 여름 스윔 웨어는 더 과감해지고 화려해진 만큼 바닷가에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살 완벽한 스타일링으로 해수욕장을 누벼보자.

▲올 여름 과감해진 스윔웨어로 해수욕장을 누벼보자
◇복고풍 악세서리와 어울리는 빈티지 스타일=올해 가장 핫한 스윔 웨어 트렌드는 ‘빈티지 스타일’이다. 하의가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전체적으로 타이트하게 감싸주는 복고적인 스타일이 올 스윔 웨어 트렌드 중 하다. 빈티지 스윔 웨어는 엉덩이 부분을 풍성하게 보이게 하여 좀 더 볼륨감 있는 몸매로 보이게 한다. 허벅지 밑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수영복 이라기 보다 미니 원피스를 연상하게 한다. 복고적 패턴이나 컬러의 액세서리와 함께 코디 하면 더 좋다. 스카프로 머리를 묶거나 볼드 한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하여 빈티지 무드를 플러스 하는 것도 좋다.

◇발랄함의 스트라이프와 걸리쉬한 도트 프린트 등 기하학 패턴 강세=반복적인 기하학 패턴, 화려한 컬러의 프린팅이 들어간 스윔 웨어가 올 여름도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도트 무늬 비키니의 인기는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은 발랄함과 경쾌함 덕분에 스포티한 매력을 풍길 수 있고, 도트 무늬는 프릴이나 리본 장식과 어울려 여성스럽고 귀여운 면을 부각 시킬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하학적 무늬나 비비드 한 컬러 또는 네온 컬러의 사용이 돋보인다.

◇글램룩 연출하는 한 쪽 어깨만 걸치는 ‘원-숄더’ 스타일 눈길=올해 스윔 웨어의 특징 중 하나는 라인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인 투피스, 쓰리피스 비키니 외에도 모노키니(원피스와 비키니가 합쳐진 형태)와 원 숄더 비키니 등 다양한 스윔 웨어 라인이 더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졌다. '원-숄더' 스타일은 스트랩이 없는 탱크탑 보다 오히려 더 섹시한 매력을 준다. 글램룩에도전하고 싶다면 원 숄더 타입의 단색 스윔 웨어와 함께 볼드한 골드 악세서리를 코디하면 된다.

채명희 아이스타일24 MD 는 “과거에는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투피스 타입의 가슴을 강조한 볼륨업 디자인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원 숄더 스타일로 어깨라인을 예뻐 보이게 하거나, 원피스이면서도 허리라인을 노출하는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빈티지 스윔 웨어는 엉덩이 부분을 풍성하게 보이게 하여 좀 더 볼륨감 있는 몸매로 보이게 한다.
◇원피스 스윔 웨어의 과감한 변신=원피스 스윔 웨어도 다양한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단정한 스타일의 원피스 스윔웨어가 허리나 등 부분을 깊게 컷 아웃 한 과감한 노출로 시선을 모으는 제품이 많아졌다. 원피스 스윔 웨어가 몸매를 많이 감춘다고 해서 더 날씬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원피스 스윔 웨어가 몸매를 더 부각시키기 때문에 날씬해 보이려면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원피스 스타일이다. 원피스 스타일을 입을 때에는 자신의 취약점을 커버해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골라야 한다. 컬러는 짙은 색상이 좀더 날씬해 보이며, 패턴이나 어깨나 등을 감싸는 스트랩 방식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 가슴이 빈약하다면 가슴부분에 셔링 이나 프릴 장식 등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을 입는 것이 좋다.

◇스윔 웨어에 어울리는 커버-업(cover-up) 아이템=비키니는 입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위에 걸쳐 입을 수 있는 ‘커버-업’ 아이템을 선택해 보자. 가볍고 루즈한 타입의 맥시한 블라우스 또는 짜임이 굵고 바람이 잘 통하는 니트도 좋다. 상체보다 하체 쪽에 자신 있다면 루즈 한 타입의 상의를 걸쳐주고, 하체에 자신이 없다면 허리 아래로 둘러줄 수 있는 맥시한 기장의 랩 스커트를 선택한다. 특히 맥시 드레스는 상·하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우아한 분위기 마저 풍겨, 바캉스 패션의 필수 아이템이다. 데이 룩으로 착용하기 힘들었던 시스루 타입의 하늘하늘한 드레스나 탱크탑 드레스,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과감한 드레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바캉스의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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