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국민구단 될 듯…맨유와의 '한일전(?)'도 기대"

입력 2012-07-11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성 이어 기성용 QPR 이적설에 SNS도 '후끈'

▲(사진=연합뉴스)
박지성(32)에 이어 기성용(23)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행이 거론되면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실여부를 반신반의하면서도 두 명의 태극전사가 한솥밥을 먹는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10일 중앙일보는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성용의 QPR행을 단독보도했다. QPR의 마크휴스(49) 감독은 앞서 9일 열린 박지성의 입단식에서 “QPR의 감독으로서 기성용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기성용의 영입이 확정되면 QPR는 맨유의 뒤를 잇는 '제2의 국민구단'이 될 전망이다. 트위터 아이디 ‘@hyee***’은 “지성팍에 기성용이면 ㅋㅋㅋㅋㅋ 나 qpr팬해야지”라고 말했고 ‘@sunflower_***’는 “나에겐 박지성 때문에 맨유가 있었다.이제 맨유아웃~ㅋㅋ”이라고 말했다.

벌써부터 QPR을 응원하는 누리꾼도 눈에 띄었다. 트위터 아이디 ‘@yujeong0***’는 “QPR 넌 이제 한국 축구팬이 가장 좋아 하는 EPL 팀이다!!ㅋㅋ다음 시즌 챔스 가자!!”고 말했고 ‘@hwank***’는 “성적 무지 뛰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 아시아 중계권은 거의 확실하겠군”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와 QPR의 대결을 기대하는 의견도 올라왔다. ‘drea******’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카가와의 맨유와 박지성, 기성용의 QPR 경기할때 유럽판 한일전분위기나겠당ㅎㅎ 치맥 많이팔리겠어”라고 말했다.

이밖에 소속팀의 강등과 소속팀 내 입지문제로 각각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이청용과 박주영을 영입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었다. ‘godp**’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좌 지성·중 성용·우 청용·전 주영, 다 사갔으면 좋으련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15일 올림픽 출전을 위해 런던으로 향한 뒤 QPR 입단식을 정식으로 치르게 된다면 한국 선수로는 10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기성용은 일단 국내에서 진행 중인 올림픽대표팀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6,000
    • +0.9%
    • 이더리움
    • 4,384,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0.98%
    • 리플
    • 2,866
    • +0.07%
    • 솔라나
    • 192,900
    • +0.89%
    • 에이다
    • 572
    • -0.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5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44%
    • 체인링크
    • 19,020
    • -0.99%
    • 샌드박스
    • 18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