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종환 詩 삭제…‘분시갱유’(焚詩坑儒)

입력 2012-07-09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민주당 도종환 시인의 작품을 중학교 국어 검정교과서에서 삭제할 것을 권고한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9일 성명서를 냈다.

김 의원은 “도종환 시인이 쓴 작품은 국회의원이 되기 이전에 쓴 작품”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해치는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 순수한 서정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 의원이 시를 썼기 때문에 그 작품을 삭제하라는 것은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도종환 의원의 시 삭제 사건은 진시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에 필적하는 현대판 분시갱유(焚詩坑儒)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이주호 교과부장관은 관련자 문책 등 응분의 책임을 지고 도종환 시 삭제의 원상회복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8대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교육부를 폐지하고 과학기술부를 부활하겠다는 뜻은 대선 출마선언에서 발표한 바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가 모든 권한을 쥐고 교육의 자율성을 해치며 전근대적 검열사상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우리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23,000
    • +0.27%
    • 이더리움
    • 2,65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303,800
    • +1.06%
    • 리플
    • 1,527
    • -0.78%
    • 솔라나
    • 104,700
    • +0.1%
    • 에이다
    • 273
    • +0.74%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4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60
    • +1.34%
    • 체인링크
    • 11,670
    • -1.1%
    • 샌드박스
    • 59.5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