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나도 한때 침좀 뱉었는데…”

입력 2012-07-07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네 한 아저씨의 붙인 진심어린 충고 사진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 대한 아저씨 한 분의 충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라는 제목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동네 아저씨의 진심어린 글을 담은 벽보가 담겨 있다.

글은 “이 아저씨 예전에 야간 고등학교 다니면서 친구들과 똥폼잡고 침 밷어 가면서 정담 나누고 담배피고 정말 좋았다 생각했다”는 아저씨의 경험담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붉은 글씨로 “그 친구 중 2명은 벌써 폐암 걸려 저세상 갔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 “마약장사하는 담배회사에 속고 담배피면 뭐좀 있어보일 것 같은 잘못된 한순간의 판단에 내 친구는 저 세상 가서 만날 수도 없고 처자식은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구나”라고 말하며 경고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 이준 열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싸우고 일하다 돌아가셨는데 너희들은 담배피다 쳬암걸려 죽으면 이게 왠 개망신에 개죽음이냐”며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일에 에너지를 쏟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장 담배 끊고 나와 어려운 가운데 학교 보내준 내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의 마음을 담았다.

한 게시물에 따르면 이 글은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권OO 세무사’ 건물 문 앞에 게시됐다. 인근 ㄷ고등학교 학생들이 건물 지하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문제가 많아지면서 이 세무사 사무소 아저씨가 붙였다는 것.

사진을 본 네티즌은 “청소년들 아저씨 말씀 잘 새겨 들으세요” “담배 피운다고 다 폐암걸리는 건 아니겠지만 아저씨의 진심과 애정이 느껴진다” “친구분들 떠나보내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청소년기 흡연은 특히 해롭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만에 2억 뛴 전세”⋯막막한 보금자리 찾기 [이사철인데 갈 집이 없다①]
  •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본입찰 초읽기…‘메가커피’ 운영사 승기 잡나
  • 추워진 날씨에 황사까지…'황사 재난 위기경보 발령'
  • 삼바ㆍSK하닉ㆍ현대차 실적 발표 앞둔 코스피…이번 주 주가 향방은?
  • 기술력 뽐내고 틈새시장 공략…국내 기업들, 희귀질환 신약개발 박차
  • "더 큰 지진 올수도"…일본 기상청의 '경고'
  • 재건주 급등, 중동 인프라 피해액 ‘85조원’ 추산⋯실제 수주까지는 첩첩산중
  • 빅테크엔 없는 '삼성의 노조 리스크'…공급망 신뢰 흔들릴 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387,000
    • +1.95%
    • 이더리움
    • 3,433,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08%
    • 리플
    • 2,114
    • +1.39%
    • 솔라나
    • 126,600
    • +1.69%
    • 에이다
    • 367
    • +1.1%
    • 트론
    • 486
    • -1.02%
    • 스텔라루멘
    • 257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2.93%
    • 체인링크
    • 13,780
    • +1.62%
    • 샌드박스
    • 118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