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1400억 날리고 이혼… "남편이 아이도 못 갖게 해" 이유는?

입력 2012-07-05 0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가수 김연자가 남편이 아이를 못 갖게 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연자는 30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한 사연을 전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지난 5월에 이혼했다. 갈등을 느낀 것은 벌써 10년 전이다. 2월부터 3개월간 이혼 조정을 거친 후 이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연자는 "일본 활동 당시 100억 엔(한화 약 1400억 원) 이상 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 남편은 재판정에서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 결국 위자료도 재산 분할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 동안 자식이 없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연자는 "남편이 필요없다고 못 갖게 했다. '나는 큰딸(김연자)이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했다. 남편이 나와 18살 차이가 난다"고 답하며 "젊었을 때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남편은 들어주지 않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연자는 1974년 15세 나이로 데뷔해 1988년 일본 진출 이후 '엔카의 여왕'으로 등극한 원조 한류스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20,000
    • -0.07%
    • 이더리움
    • 4,36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2.45%
    • 리플
    • 2,850
    • +0.32%
    • 솔라나
    • 189,400
    • -0.84%
    • 에이다
    • 565
    • -1.5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9%
    • 체인링크
    • 18,860
    • -1.3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