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끝없는 추락…탈출구가 안 보인다] ②-3 위기의 아웃소싱 산업

입력 2012-07-03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산업계를 대표하는 아웃소싱 업계도 침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인도 경제에서 연간 690억달러, 수출의 4분의1을 차지하는 아웃소싱 업계가 수요 침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인포시스·위프로·타타컨설턴시서비시스 등 3대 아웃소싱 업체는 매출의 대부분을 미국 및 유로존에서 얻고 있다.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포시스는 올해 매출 전망을 최근 6개월간 두 차례나 하향 조정했다.

라이벌인 위프로도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는 높은 인플레와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인포시스의 인건비는 지난해 23.5% 올랐다.

업계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인도 아웃소싱산업이 저임금과 저렴한 임대료에서 필리핀의 아웃소싱 업계에 밀리고 있다고 CLSA 조사에서 나타났다.

필리핀 아웃소싱 업체는 지난 2001년 거의 제로에서 2011년에는 매출 112억5000만달러, 인원 66만명까지 성장했다. 이는 업계 전체의 4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의 고용 계획도 암울하다.

아웃소싱 업체들은 지금까지 매년 수만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인포시스는 고용 계획을 축소해 2011년 4만5000명에서 2012년은 3만5000명으로 낮췄다.

타타컨설턴시도 채용을 2만명 줄일 계획이어서 향후 전망은 한층 어두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웃소싱 업체의 주가가 향후 심한 매도 압력에 시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IDBI캐피털의 트라티크 암데 애널리스트는 “인포시스의 주가는 매출 전망이 하향 수정되면 5%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GOP 첨단화한다더니...'오경보' 못 잡자 평가항목서 뺀 軍
  • 장원영 영어가 그렇게 잘못됐나요? [해시태그]
  • 공효진도, 신민아도 택했다⋯K-드라마, '웹툰'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용인·호남 반도체 산단 ‘속도전’…1600조 메가투자 이행 총력
  • ‘비거주 1주택자’ 정조준한 세제 개편…다음 스텝은 금융 대책
  • 코스피, 1.6% 반등... 코스닥 사상 첫 3일 연속 급등
  • 서울도 39도 찍었다…수도권·전라 폭염중대경보
  • MBK, 홈플러스 이어 롯데카드·오스템까지…잇단 논란에 책임론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8.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23,000
    • +0.27%
    • 이더리움
    • 2,65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303,800
    • +1.06%
    • 리플
    • 1,527
    • -0.78%
    • 솔라나
    • 104,700
    • +0.1%
    • 에이다
    • 273
    • +0.74%
    • 트론
    • 468
    • +0.21%
    • 스텔라루멘
    • 24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60
    • +1.34%
    • 체인링크
    • 11,670
    • -1.1%
    • 샌드박스
    • 59.5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