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가장 비싼 명동땅 재개약 완료

입력 2012-07-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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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여러 업체와의 치열한 입점 경쟁 속에 국내 최고 공시지가 자리에 위치한 명동월드점의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명동월드점을 보증금 50억원, 월 임차료 2억5000만원의 조건에 임대차 계약을 마쳤다. 종전 계약조건은 보증금 35억원, 월 임차료 1억4500만원이었다.

지난 2009년 7월에 입점한 네이저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에 위치하며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이 매장의 입점 부지 가격은 3.3㎡당 2억1450만원으로 2004년 이래 9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명동 상권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최고 공시지가 자리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및 화장품 업체들과 입점 경쟁을 벌인 끝에 명동월드점의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1층 건물 면적이 146.32㎡(약 44평)인 명동월드점은 명동에서 월 평균 최고 매출 매장이면서 최고 임대료 매장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명동월드점은 고객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매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한류의 흐름이 K-pop에서 K-beauty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세계 고객에게 K-beauty의 우수성을 알리는 매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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