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준 디자이너, 11번째 파리 컬렉션 호평

입력 2012-07-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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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일모직 제공)
제일모직은 제일모직 상무이자 남성복 디자이너인 정욱준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2013년 S/S 파리컬렉션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S/S 파리컬렉션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DU-AL(두 가지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는)'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정욱준 디자이너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이번으로 11번째 파리 컬렉션에 참가했다.

정욱준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서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중심으로 슬림한 실루엣과 오버사이즈의 실루엣이 동시에 보여지면서 극적인 대비를 연출했다. 또 재킷과 재킷을 겹쳐 입거나 셔츠 위에 셔츠를 입는 등 모든 의상의 레이어드를 통해 ‘DU-AL’이라는 주제를 강조했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현지 바이어 및 패션인사들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 컬렉션에서도 재킷을 안에 입고, 셔츠를 밖에 착용하여 아우터와 이너웨어를 뒤바뀌게 연출하거나 의상에 야구모자나 형광 오렌지 색상의 신발이나 가방을 더하여 새로운 형태의 남성복을 제시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정욱준 디자이너는 프랑스 신문 ‘르 피가로(Le Figaro)’가 뽑은 지난 2008년 S/S 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 150명 가운데 주목 받는 6명에 포함됐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정욱준의 옷을 입고 ‘펜디(FENDI)’ 쇼의 피날레에 등장하여 파리 현지에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한편 ‘세계 패션계의 대모’로 불리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수지 멘키스(Suzy Menkes)’가 이번 컬렉션에도 참석했으며 K팝의 인기로 세계적인 패션 리더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참석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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