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7일 6월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6월 소비심리가 101로 전월 대비 4포인트 급락했고 소비지출전망도 10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경기판단과 전망, 취업기회, 가계수입 전망이 떨어졌고 주식시장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비심리가 90 전후로 추가 악화되기 전까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소비심리가 5월까지 4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였기 때문에 1개월 만에 대폭 하락한 것은 소매유통주에 부담 요인”이라면서 “하지만 소비심리가 2011년 3월 이후 최근까지 100을 중심으로 개선과 저하를 반복한 기간 동안의 소비 동향을 감안할 때 소비심리가 90 전후로 한 단계 추가 악화되기 전까지 소비 방향성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