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인도네시아 첫 쇼케이스 현지 팬들 열광

입력 2012-06-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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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가 인도네시아에서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투비는 21일 오후 8시 (현지시간) 자카르타의 만다린 오리엔털 호텔의 그랜드 볼룸에서 인도네시아 첫 쇼케이스인 ‘BTOB LIVE IN JAKARTA’를 열었다.

이른 아침부터 쇼케이스장 주변에 모여든 팬들은 비투비의 첫 인도네시아 방문에 잔뜩 들뜬 분위기였다. 곳곳에 한글로 쓰인 응원문구를 손에 들고 비투비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였다.

비투비는 쇼케이스에 앞서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언론매체들과 첫 방문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인도네시아의 음악 평론가 및 가요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터뷰 세션에서는 "비투비가 데뷔 3달여 만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진화형 밴드"라는 평가가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비투비의 구체적인 범 아시아 프로모션 계획과 음악적 지향점을 묻는 심도 깊은 질문들이 등장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이 날 쇼케이스는 미리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 350여명과 현지 방송, 언론, 음악 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비투비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본투비트(BORN TO BEAT)’로 ‘BTOB LIVE IN JAKARTA’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데뷔곡 ‘비밀’을 부르자 팬들의 함성은 한층 고조되어 비투비 단독 콘서트장의 열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이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7명의 팬들에게 비투비가 직접 춤을 가르치고 함께 무대 위에서 커플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비투비 멤버들은 시종일관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다양한 인도네시아어로 ‘아쿠 친타 까무(사랑해요)’등의 말을 건네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멤버 프니엘이 애교 섞인 현지 유행어를 구사하자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더해갔다.

비투비는 “역시 음악과 춤으로도 마음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을 이런 무대에 설 때마다 느낀다”며 “인도네시아 첫 방문인데,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환호를 받아서 절로 힘이 나는 무대를 할 수 있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남다른 욕심이 엿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이 날 비투비의 무대를 본 현지 방송관계자들은 "신인임에도 비투비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완벽한

호흡이 놀랍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실제적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미국 소니픽쳐스의 ONE채널이 인도네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가장 핫한 루키’로 선발된 비투비의

무대로 꾸며진 이 날 쇼케이스는 ONE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각국으로 방송된다.

비투비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다양한 방송스케줄을 소화한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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