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업체로 도약"

입력 2012-06-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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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LG전자는 17일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2011-201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5000억 원 이상을 수처리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수처리 시장의 규모가 GWI 기준 2010년 4828억 달러에서 오는 2025년 86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LG전자는 수처리 분야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선택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녹색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물 부족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수처리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공공 수처리 분야 주요 운영관리 전문 업체인 대우엔텍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수처리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데 이어 지난 2월 일본의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합작법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을 설립했다.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지난 5월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용량 3만 5000톤, 총사업비는 약 450억원에 달하는 하수재이용 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해 여수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보고서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자 자문회의, 환경, 빈곤,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재능기부 활동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보고서 서두 CEO메시지에서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경영 활동에 반영하자”며 “기본체질강화와 미래준비에 힘과 열정을 쏟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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