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공사장에서 옥탑 건물이 무너져 공사장 인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 35분께 인천 남동공단 내 A화학 공사현장에서 옥탑 건물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조모(51)씨와 전모(53)씨가 숨졌다.
사고는 공장건물 4층에서 펌프카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4층 위의 옥탑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4층에서 작업을 하던 조씨가 1층으로 떨어지고, 1층에 있던 전씨는 콘크리트 잔해에 깔렸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