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60원대로 하락…美양적완화 기대

입력 2012-06-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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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2.10원 내린 1168.40원에 장을 마쳤다. 2.10원 내린 1168.4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중 시초가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앞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이나 주택저당증권(MBS) 등 추가 자산매입 방안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해 3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고 우리나라 증시는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환율이 1160원대까지 내리면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나와 하락폭을 제한했다.

스페인 은행들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오는 17일 열리는 그리스 재총선 경계감도 달러 매도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중에는 큰 이슈가 없었다”며 “미국의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어 하락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끌 재료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리스 재총선 이전까지는 경계감을 가지며 환율이 1170원대 부근에서 소폭 등락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오후 3시45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48달러 오른 1.251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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