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사회에선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영화 ‘아부의 왕’을 베트남어 자막으로 상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언어에 대한 불편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국내 100만 베트남인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한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육을 받는 베트남인들이 영화를 통해 한국어를 접할 수 있어 문화뿐만이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아부의 왕’의 정승구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송새벽, 한채아가 참석해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시사회 외에도 지난해 5월 13일 경주동산병원에서 베트남대사와 함께 ‘위험한 상견례’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다문화가족 초청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1월 11일에는 에비뉴엘관에서 ‘파파’ 다문화가정 시사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2012 K-Movie Rainbow Festival 특별시사회 아부의 왕’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임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