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1일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서는 임대주택 비율을 추가로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과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대주택 비율을 높이는 것이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총 주택 대비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재 4.6%에서 10%까지 높여야 한다”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거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에 이를 걱정없게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분양가상한제에 대해서도 “(장기 불황으로)집값이 대폭 하락했는데도 분양가상한제가 존재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LH 재무상태와 관련해서 “통합이후 7부 능선을 넘었고 이제 3할 과제 중에 중요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이고 더 중요한 건 토공과 주공의 화합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