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재계 라이벌 열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VS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입력 2012-06-11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유통시장에서 사사건건 맞붙어 온 전통의 라이벌이다.

유통지존을 놓고 벌이는 롯데와 신세계의 싸움은 2세대로 이어져 신동빈 롯데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간에는 묘한 경쟁의식이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

신 회장이 일찌감치 경영전면에 등장해 그룹을 진두지휘해 온데 비해 정 부회장은 경영수업에 가까운 행보를 해오다 지난 2010년 말 신세계 총괄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진검승부의 틀이 갖춰졌다.

최근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인수합병(M&A)에 몰두 중인 신 회장과 이마트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정 부회장이 그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의 가장 큰 이슈는 가전 양판업체 하이마트 인수전에서 정면 대결을 전개중이다. 특히 하이마트는 두 기업의 오너간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비춰지는 모양새다.

실제 양사 모두 인수하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인수를 상대 경쟁사에 허락하게 된다면 이 파장은 만만치 않게 커진다.

롯데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한다면 업계 1위인 이마트의 자리를 위협 할수 있게 된다. 반대로 신세계그룹이 하이마트를 인수한다면 롯데마트의 1위 차지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다.

대형마트 사업이 성장성 정체기로 들어간 국면에서 하이마트 인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동시에 경쟁사에게 일격을 가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에 양 그룹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특수관계인으로부터주식의취득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16]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0,000
    • -0.21%
    • 이더리움
    • 4,367,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1.3%
    • 리플
    • 2,851
    • -0.42%
    • 솔라나
    • 190,200
    • -0.68%
    • 에이다
    • 566
    • -2.0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5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62%
    • 체인링크
    • 18,950
    • -1.6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