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우크라이나 정부입찰 당화혈색소 측정기 공급자 선정

입력 2012-06-07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주하는 ‘국가당뇨검진사업’ 입찰에 참여해 독일계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입찰경합을 벌인 결과 당화혈색소(HbA1c) 측정기 최종 공급자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입찰 시행사는 세계 최대 인슐린 및 당뇨병 치료제 업체인 덴마크 노보 노르디스크(Novo Nordisc)의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노보 노르디스크 우크라이나(Novo Nordic Ukraine)다.

인포피아는 이번 공급자 선정으로 병원용 당화혈색소 측정기(제품명: Clover A1c)를 공급하게 된다. 1차 공급액은 114만달러(한화 약 13억)로 이는 지난해 해당 제품 총 매출(26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오는 10월 공급물량을 전량 선적한다.

인포피아가 연내 공급하는 당화혈색소 측정기는 측정기와 일회용 소모품인 카트리지로 구성, 향후 3년간 카트리지의 지속적인 추가공급이 예정돼 있다. 우크라이나 전역 정부산하 의료기관에 배포돼 총 10만명의 당뇨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를 토대로 올해 출시되는 병원용 면역진단기(제품명: SelexOn)와 간질환진단기(제품명: Pioneer)의 공급을 가속화해 병원용 진단기기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배병우 인포피아 대표는 “이번 입찰은 시행사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부터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입찰 수주인 만큼 러시아·벨라루스 등 기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가 발주하는 정부입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회사가 시행사로 참여해 공급처를 직접 선정했기 때문에 향후 타국가 정부입찰을 수주하는데 있어 성공적인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화혈색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오래 전부터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를 위해 사용돼왔으며,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다.


대표이사
강철훈, 유병열(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9]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08,000
    • -0.08%
    • 이더리움
    • 4,364,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17%
    • 리플
    • 2,848
    • -0.8%
    • 솔라나
    • 190,200
    • -0.58%
    • 에이다
    • 567
    • -1.7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22%
    • 체인링크
    • 18,870
    • -1.72%
    • 샌드박스
    • 17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