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세…獨 유로본드 검토·美 지표 부진

입력 2012-06-05 0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가 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에 따라 독일이 유로본드 발행과 금융동맹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중국의 비제조업 경기가 위축하면서 증시가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전일 대비 0.52% 하락한 233.87로 마감했다.

영국증시는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식인 ‘다이아몬드 주빌리’를 맞아 휴장했다.

독일 DAX 지수는 1.25% 내린 5974.68을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4% 오른 2954.52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3.02% 상승한 6483.00을,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1.19% 상승한 1만2891.96으로 마감했다.

독일이 그동안 반대해왔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공동 발행 채권인 유로본드와 금융동맹 등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소 완화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유로본드 도입과 같은 옵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유럽 각국 정부들이 지원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을 받아들일지에 달렸으며 당연히 스페인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미국 제조업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장주문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은 38개월래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중국의 경기둔화로 자동차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폴크스바겐과 BMW는 각각 3.2% 급락했다.

다임러는 1.9%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16,000
    • +1.49%
    • 이더리움
    • 5,32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23%
    • 리플
    • 725
    • +0%
    • 솔라나
    • 230,900
    • -0.26%
    • 에이다
    • 632
    • -0.16%
    • 이오스
    • 1,145
    • +0.88%
    • 트론
    • 157
    • -1.26%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0.59%
    • 체인링크
    • 25,230
    • -1.83%
    • 샌드박스
    • 64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