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럽 불안 완화·美지표 부진에 혼조…다우 17.11P↓

입력 2012-06-05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獨, 유로본드·금융동맹 도입 검토…美 공장주문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감소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에 대한 불안이 완화한 반면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11포인트(0.14%) 하락한 1만2101.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53포인트(0.46%) 오른 2760.01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78.18로 0.14포인트(0.01%) 올랐다.

독일이 그동안 반대해왔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공동 발행 채권인 유로본드와 금융동맹 등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소 완화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유로본드 도입과 같은 옵션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유럽 각국 정부들이 지원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을 받아들일지에 달렸으며 당연히 스페인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독일 관료는 “다른 유로존 정부가 위기 해소를 위해 자신의 주권을 줄이는 대신 유럽 공동기구의 더 많은 개입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도 금융동맹과 같은 적극적 역할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불안은 더욱 커졌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폭은 전월보다 줄었으나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벗어났다.

전월 공장주문은 1.5% 감소에서 2.0% 감소로 수정됐다.

미국 공장주문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은 38개월래 처음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페이스북이 번스타인리서치의 ‘매도’의견에 3.0% 급락한 26.90달러로 기업공개(IPO) 실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JP모건체이스가 2.9%, 리서치인모션(RIM)이 5.9% 각각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9,000
    • -0.14%
    • 이더리움
    • 4,364,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17%
    • 리플
    • 2,846
    • -0.7%
    • 솔라나
    • 190,000
    • -0.63%
    • 에이다
    • 568
    • -1.5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15%
    • 체인링크
    • 18,910
    • -1.51%
    • 샌드박스
    • 178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